생존신고, 그간의 와우 이야기
2010/02/04 12:01
대략 한달이 좀 넘는 시간동안 포스팅이 없었습니다. ... 와우를 시작하고나서 그렇게 되더군요.
사실 1월 내도록 '포스팅을 한번 해야하는데..' 라는 의식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너무 간만의 포스팅인지라 뭐부터 어떻게 포스팅을 해야할지 고민만 하다가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결국 2월이 와버렸네요. 작년 연말부터 준비했던 2009 게임 결산이나 2010년 게임 기대작.. 뭐 이런 포스팅들은 아마도 2월 중순에나 가서야 완전 때늦은 포스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너무 늦었기에 그냥 없던 일로 내버려둘지도.. 어쨌거나 너무 오랫동안 블로그를 비워뒀었고, 이러다간 다시 블로그와 완전 헤어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 일단 간단히 생존신고를 합니다.
위 스크린 샷은 제가 와우에 복귀했을때부터 이미 하위 던전이었던 오닉시아의 둥지입니다. 3.2.2 패치로 기존 오리지날 시절의 오닉시아 둥지를 블리자드가 끌어올린 이벤트성 던전이죠. 하위던전이긴 하지만 그간 찍은 스크린샷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스크린샷인지라 뽀샵 효과를 좀 보태서 가장 먼저 첨부해봅니다. 포샵질을 해주니 화산의 느낌이 정말 그대로 살아있는 느낌이 나는군요.
이전에 와우를 접었던 시기가 울두아르 초기인데, 확실히 아이템의 성능이 그때와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좋아진지라 현역 던전 뿐 아니라 과거의 던전들에서도 그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징벌 성기사의 티어 10 2세트를 맞춘 기념으로 놀러가본 스트라솔룸은 마치 10레벨 캐릭터를 위해 디자인된 던전을 돌아다니는 기분이었습니다. 특별히 몹몰이를 한것도 아니고 그냥 지나다니면서 천폭만 돌렸을 뿐인데 일종의 학살 게임이 되버리더군요. 낙스라마스 시기에도 친구추가 서비스를 이용해 저레벨 캐릭터의 빠른 육성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뭐 그때보다 훨씬 더 쾌적한 속성 캐릭터 키우기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저레벨 던전 버스도 활성화되어있는 분위기구요. 여담으로 징벌 성기사 티어 10 2세트 효과는 과거 디아블로 2 시절의 해머딘의 복귀를 알리는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세트 효과입니다. 쉴틈없이 천폭을 돌아대는 성기사를 보고 있노라면 you spin me round round~ 란 노래 가사가 저절로 떠오릅니다.
와우 세계에서 현재의 메인 컨텐츠라면 역시 얼음왕관 성채입니다. 스크린샷은 얼음왕관 성채 공격대 던전의 첫번째 보스인 매로우가르입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얼음왕관 성채의 보스 중에선 가장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는 보스죠. 하지만 난이도는 뭐 그다지.. 이고, 교수 퓨트리사이트와 피의 여왕 라나텔이 현재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좌절을 안겨주는 보스들입니다. 게다가 오늘자 3.3.2 패치로 리치왕 아서스가 드디어 등장을 하게됩니다. 이미 북미 서버에서는 25인 던전에서도 잡혔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건 너무나 먼 저 별나라 이야기이고.. 대부분의 막공 유저들에겐 이번주에도 교수를 잡느냐 마느냐가 최대 고비입니다.
10인 던전의 경우는 저도 라나텔까지 완료를 했습니다만, 25인 던전은 아직 교수도 잡아보질 못했습니다. 워낙 정신없는 보스인지라 제대로된 스크린샷도 찍어놓질 못했네요. 그나마 교수 퓨트리사이트는 유저들의 파밍 상태가 좋아질수록 딜과 힐링 능력이 높아져 공략 성공률이 높아질 여지가 있는 보스입니다만, 피의 여왕 라나텔은 25명의 공격대 인원 모두에게 철저한 택틱과 빈틈없는 움직임이 요구되어 25인 던전 막공의 거대한 벽으로 자라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트라이하는 입장에서보면 정말 재미있는 보스는 역시 교수더군요. 0.9%, 0.5% .. 의 피를 남겨놓고 전멸하게되는 그 아찔상 상황의 연속은 .. 전투 자체가 워낙 정신없고 박진감 넘치게 짜여있어 더더욱 아쉬움도 크고 그만큼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서스를 잡으러 와우에 복귀를 했고, 이제 드디어 아서스가 오늘 3.3.2 업데이트로 유저와 직접 싸우는 보스로 본격 등장하게 됩니다. 게다가 북미의 모모 공대는 이미 아서스를 썰어버렸습니다. 이미 업데이트 전부터 아서스 사후 스토리를 알려주는 트레일러까지 공개되기도 했죠. (차기 리치왕은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대로 볼바르)
...하지만 개인적으론 그 아서스를 당장 이번주에 잡기는 커녕 얼굴이나 볼 수 있을지도 의문일 뿐더러 와우의 세계에 발을 들인 이상 당장 아서스도 아서스지만 골드와 아이템의 노예로 전락하여 티어 10-2 단계 손과 다리 부위를 드랍하는 아카본 석실의 토라본 업데이트가 오히려 더 반갑게 느껴집니다. 토라본 신이시여 제발 저에게 티어를..
사실 1월 내도록 '포스팅을 한번 해야하는데..' 라는 의식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너무 간만의 포스팅인지라 뭐부터 어떻게 포스팅을 해야할지 고민만 하다가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결국 2월이 와버렸네요. 작년 연말부터 준비했던 2009 게임 결산이나 2010년 게임 기대작.. 뭐 이런 포스팅들은 아마도 2월 중순에나 가서야 완전 때늦은 포스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너무 늦었기에 그냥 없던 일로 내버려둘지도.. 어쨌거나 너무 오랫동안 블로그를 비워뒀었고, 이러다간 다시 블로그와 완전 헤어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 일단 간단히 생존신고를 합니다.
위 스크린 샷은 제가 와우에 복귀했을때부터 이미 하위 던전이었던 오닉시아의 둥지입니다. 3.2.2 패치로 기존 오리지날 시절의 오닉시아 둥지를 블리자드가 끌어올린 이벤트성 던전이죠. 하위던전이긴 하지만 그간 찍은 스크린샷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스크린샷인지라 뽀샵 효과를 좀 보태서 가장 먼저 첨부해봅니다. 포샵질을 해주니 화산의 느낌이 정말 그대로 살아있는 느낌이 나는군요.
이전에 와우를 접었던 시기가 울두아르 초기인데, 확실히 아이템의 성능이 그때와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좋아진지라 현역 던전 뿐 아니라 과거의 던전들에서도 그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징벌 성기사의 티어 10 2세트를 맞춘 기념으로 놀러가본 스트라솔룸은 마치 10레벨 캐릭터를 위해 디자인된 던전을 돌아다니는 기분이었습니다. 특별히 몹몰이를 한것도 아니고 그냥 지나다니면서 천폭만 돌렸을 뿐인데 일종의 학살 게임이 되버리더군요. 낙스라마스 시기에도 친구추가 서비스를 이용해 저레벨 캐릭터의 빠른 육성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뭐 그때보다 훨씬 더 쾌적한 속성 캐릭터 키우기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저레벨 던전 버스도 활성화되어있는 분위기구요. 여담으로 징벌 성기사 티어 10 2세트 효과는 과거 디아블로 2 시절의 해머딘의 복귀를 알리는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세트 효과입니다. 쉴틈없이 천폭을 돌아대는 성기사를 보고 있노라면 you spin me round round~ 란 노래 가사가 저절로 떠오릅니다.
와우 세계에서 현재의 메인 컨텐츠라면 역시 얼음왕관 성채입니다. 스크린샷은 얼음왕관 성채 공격대 던전의 첫번째 보스인 매로우가르입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얼음왕관 성채의 보스 중에선 가장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는 보스죠. 하지만 난이도는 뭐 그다지.. 이고, 교수 퓨트리사이트와 피의 여왕 라나텔이 현재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좌절을 안겨주는 보스들입니다. 게다가 오늘자 3.3.2 패치로 리치왕 아서스가 드디어 등장을 하게됩니다. 이미 북미 서버에서는 25인 던전에서도 잡혔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건 너무나 먼 저 별나라 이야기이고.. 대부분의 막공 유저들에겐 이번주에도 교수를 잡느냐 마느냐가 최대 고비입니다.
10인 던전의 경우는 저도 라나텔까지 완료를 했습니다만, 25인 던전은 아직 교수도 잡아보질 못했습니다. 워낙 정신없는 보스인지라 제대로된 스크린샷도 찍어놓질 못했네요. 그나마 교수 퓨트리사이트는 유저들의 파밍 상태가 좋아질수록 딜과 힐링 능력이 높아져 공략 성공률이 높아질 여지가 있는 보스입니다만, 피의 여왕 라나텔은 25명의 공격대 인원 모두에게 철저한 택틱과 빈틈없는 움직임이 요구되어 25인 던전 막공의 거대한 벽으로 자라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트라이하는 입장에서보면 정말 재미있는 보스는 역시 교수더군요. 0.9%, 0.5% .. 의 피를 남겨놓고 전멸하게되는 그 아찔상 상황의 연속은 .. 전투 자체가 워낙 정신없고 박진감 넘치게 짜여있어 더더욱 아쉬움도 크고 그만큼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서스를 잡으러 와우에 복귀를 했고, 이제 드디어 아서스가 오늘 3.3.2 업데이트로 유저와 직접 싸우는 보스로 본격 등장하게 됩니다. 게다가 북미의 모모 공대는 이미 아서스를 썰어버렸습니다. 이미 업데이트 전부터 아서스 사후 스토리를 알려주는 트레일러까지 공개되기도 했죠. (차기 리치왕은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대로 볼바르)
...하지만 개인적으론 그 아서스를 당장 이번주에 잡기는 커녕 얼굴이나 볼 수 있을지도 의문일 뿐더러 와우의 세계에 발을 들인 이상 당장 아서스도 아서스지만 골드와 아이템의 노예로 전락하여 티어 10-2 단계 손과 다리 부위를 드랍하는 아카본 석실의 토라본 업데이트가 오히려 더 반갑게 느껴집니다. 토라본 신이시여 제발 저에게 티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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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스를 베러 가시고 아서스의 사후 트레일러가 요즘 슬슬 공개 되어서 원정을 마치고 돌아오시나 했었습니다 ^-^
어서 아서스에게 최후를 안겨주시고 돌아오시길~
비밀댓글 입니다
역시 와우는 무섭군요. 기드님의 블로그 활동을 한 달이나 멈추게 하다니...
쿤겐이 이끄는 엔시디아 길드가 세계최초 25인 아서스 레이드에 첫 성공했으나, 버그 사용(이에 대해 논란이 많더군요)으로 업적, 룻 삭제, 72시간 벤 당했다더군요. 근데, 그게 최근 뉴스니, 국내에 들어오려면 시간이 꽤 걸릴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복귀하신다면 꼭 매스 이펙트 2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ㅎㅎ